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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니 미리 뽑지 마세요,안뽑으면 안되는 이유,발치 후 식사,나는시기,통증,붓기,매복 정보
    생활정보 2023. 11. 28. 17:50

    안녕하세요. 이번시간에는 사랑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사랑니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특히 사랑니가 잘못 자리 잡고 나오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랑니는 가장 뒤에 있는 치아로 세 번째로 큰 어금니입니다. 인류가 진화에 따라 질기고 거친 음식에서 연한 음식으로 바꾸면서 치아를 담고 있는 턱의 크기가 줄어들게 되고 이렇게 줄어든 턱의 위치가 치아를 모두 담아주지 못해 현대인들은 가장 마지막에 있는 사랑니가 모두 나오지 못하고 악골 속에 묻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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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니 발치 정보

    사랑니 발치 정보

    칫솔 잘 닿지 않는 사랑니 염증 유발 쉽다

    사랑니는 나는 사람도 있고 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그 자라난 형태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개 사랑니가 나는 부위는 칫솔이 닿지 않는 곳으로 평소에 음식물이 잘 끼기 쉬운 부위에 자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증과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사랑니로 인해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발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랑니 부위의 통증이 있다.

    -사랑니 부위의 종창(붓기)이 있다.

    -음식이 잘 낀다.

    -입에서 냄새가 난다

    -사랑니 쪽에서 고름이 발생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

    -음식을 씹기 어렵다.

    발치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일들

    사랑니를 발치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과로하거나 피곤할 때 주위의 잇몸에 영향을 주어 염증이 발생하고 중요한 뒤쪽 어금니에 충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위의 뼈까지 염증이 옮겨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니가 가지런히 나서 윗니와 잘 물리고 건강하게 유지되는 경우에는 뽑지 않아도 됩니다. 바르게 나오지 못한 사랑니의 경우 사랑니와 잇몸 사이에 음식물이 끼기 쉬워 충치와 구취의 이유가 되고, 염증을 발생시켜 통증과 함께 뺨, 편도선, 림프절 등이 함께 부어올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사랑니 때문에 건강한 어금니의 뿌리를 건드리는 방향으로 누워서 나게 된다면 치열이 뒤틀리고 어금니까지 흔들리게 만드는 이유가 됩니다. 올바르게 나온 사랑니라고 할지라도 칫솔이 사랑니 일부에만 닿을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적절한 칫솔질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충치가 발생하기 쉽고 사랑니에서 생긴 충치는 두 번째 어금니까지 전이시켜 영구치까지 손상을 입게 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턱뼈에 심하게 매복되어 있는 경우라면 사랑니를 감싸고 있는 침낭에 물이 차게 되어 낭종이라는 물혹으로 변성되어(함치성 낭종) 건강한 악골을 녹이거나 다른 치아의 위치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함치성 낭종은 방치될 경우 악골의 골절이나 골수염, 양성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치 후 불편하다면

    사랑니는 대부분 잇몸뼈에 묻혀 있고 치아가 단단해 쉽게 발치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래에 나있는 사랑니는 대부분 잇몸을 절개하고 때에 따라 뼈를 갈아내야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함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절개된 잇몸은 수술용 실로 봉합하기 때문에 수일 이후에 실을 뽑아 주어야 합니다. 사랑니는 입 접한 곳에 신경과 혈관 그리고 많은 해부학적 구조물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으며, 그 결과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발치 수술을 받고 나면 혈류가 증가하고 조직액이 차오르므로 때에 따라 수술 부위가 붓고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방된 약과 수술 당일 얼음찜질 등을 잘해준다면 불편함 없이 통증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0가지

    1. 베개를 평소보다 조금 높게 배는 것이 도움이 된다.

    2. 술과 담배는 치유에 영향을 미치므로 1주 이상 삼가는 것이 좋다.

    3. 음식물을 삼키기 어렵거나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바로 병원을 방문한다.

    4. 처방받은 약은 지시대로 될 수 있으면 모두 복용한다.

    5. 무리한 운동이나 업무는 좋지 않으므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6.1~2일간 더운 목욕이나 사우나는 피한다.

    7. 일주일간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음식물을 먹는다.

    8. 발치 후 1~2일 수술 부위를 제외하고 양치질하고, 그 이후에는 수술 부위도 부드럽게 양치한다.

    9. 발치 후 2일 동안 얼굴 쪽을 10~30분간 얼음찜질하고 5~10분 쉬는 방법을 반복해 준다.

    10. 발치 후 1시간 30분 거즈를 꽉 물고 빼지 않는다.

    사랑니 미리 뽑지 마세요.

    어금니 없을 때 임플란트 대신 사랑니를 쓸 수 있다고 합니다. 썩지 않은 사랑니, 굳이 뽑을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질긴 고기를 날것으로 씹어먹어야 했던 인류, 치아가 많으면 많을수록 생존에 유리했습니다. 하지만 익혀먹기 시작하면서 점차 치아수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이런 진화의 흔적이 바로 사랑니입니다.

     

    쓸모없어진 사랑니가 통증이나 충치의 원인이 되면서 사람들은 사랑니를 뽑기 시작했고 심지어 네 개를 한꺼번에 뽑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랑니에게도 쓸모가 생겼습니다. 한 대학병원 연구팀이 어금니가 빠진 환자들에게 임플란트를 하는 대신 사랑니를 대체치아로 쓰는 치료를 시도했습니다. 뼈를 일부 제거한 후 교정을 통해 사랑니를 뿌리째 앞으로 옮겨왔더니 제기능을 톡톡히 해낸 겁니다.

     

    진짜 제 어금니 같아요. 씹을 때도 진짜 제 어금니 같고요. 자신의 치아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임플란트보다 씹는 기능도 더 좋고, 비용도 훨씬 저렴합니다. 어금니가 빠진 지 3년 이상, 오랫동안 방치된 경우에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잇몸 염증이나 충치가 심한 경우 또 치아가 옆으로 누워서 옆 치아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아니라면 필요 없다고 굳이 사랑니를 뺄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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