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머리가 깨질듯 아플때,콕콕 쑤시고,지압,두통,원인,대처법 정보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플 때, 콕콕 쑤시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아플 때 두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통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흔하게 겪는 증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동안 한번 이상 두통을 겪는다고 하니 정말 흔한 증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머리에 나타나는 통증인 두통은 대부분 큰 문제없이 사라지기 때문에 참아 넘기거나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통에도 여러 가지 원인이 있어 두통약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의사의 진찰이나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갑자기 머리가 깨질 듯 아플 때, 콕콕 쑤시고, 지압, 두통, 원인, 대처법 정보 알아보기

 

두통 정보

원인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뇌 조직 자체는 통증에 반응하는 신경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뇌 조직 자체의 문제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머리 피부의 혈관과 근육, 뇌를 감싸고 있는 막, 얼굴, 목, 코, 입, 귀의 신경이나 머리뼈 속의 혈관은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이 존재하며 통증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두통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두통은 크게 뇌 등 신체조직에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나타나는 1 차성 두통과 기타 다른 질환으로 머리 두통이 생기는 2 차성 두통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1 차성 두통은 긴장형 두통과 편두통이 대부분입니다. 긴장형 두통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흔한 두통의 형태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비교적 가벼운 두통입니다. 긴장형 두통은 대부분 진통제를 먹거나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증상이 나아지며 오랜 기간 약물을 복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편두통의 경우 머리의 통증과 함께 구역질 또는 구토가 함께 발생하며 종종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통증이 지속되어 이런 경우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두통의 문제는 이를 앓는 상당수가 두통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점입니다. 평소 일상생활이나 여가생활, 사회활동 등에 지장을 줄 수 있어서 결국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두통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는 두통 환자들에 경우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함께 진단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 일반 인구에 견줘 편두통 환자의 우울증은 3배 이상,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는 5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불안장애나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과적 문제가 두통이 처음 발병하는 나이대는 10~20대에 시작돼 노년에 이를 때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합니다.

2 차성 두통은 특별한 이유가 반드시 존재한다

2 차성 두통은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두통입니다. 흔치는 않지만 뇌종양, 뇌ㅐ출혈, 뇌압 상승, 뇌염, 뇌수막염 등 뇌질환의 초기증상으로 두통이 먼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질환의 경우 방치하면 치료가 된다 하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50대 이후 중년에서 처음 두통이 빈번하게 나타났다면 과거 두통과는 전혀 다른 갑자기 발생한 극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이거나 어린이, 임산부, 암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운동이나 성관계 도중 갑자기 두통이 생기거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몸의 자세변화에 따라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라면 고열, 신체마비, 경련, 의식 소실 등이 동반된 느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울러 시력장애, 시야장애 등이 동반되는 경우 외상 뒤 두통이 발생한 경우에도 뇌 질환으로 인한 2차 두통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뇌혈관이 터진 뇌출혈과 같은 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경우 두통이 극심하기 때문에 벼락 두통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벼락을 치듯 순간적으로 심한 두통이 발생한다는 뜻인데, 실제 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10명 중 1명꼴로 뇌출혈이 있음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두통 증상 일지 작성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 차성 두통의 원인 가운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특징들은 머리와 목의 외상 및 손상, 뇌조직 또는 목 주변의 혈관질환, 머릿속 압력 상승, 뇌종양 등과 같은 질환들이 대표적입니다. 또 연탄가스 등 일산화탄소 중독, 뇌수막염 등의 감염도 마찬가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질환들의 경우 빨리 진단하여 원인을 해결해 주지 않는다면 신체마비 등 되돌릴 수 없는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두통을 겪는 사람이 스스로 두통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심각한 뇌질환의 조기 진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통이 생길 때 머리 뒤통수, 이마, 머리 전체 등 어느 부위가 아픈 것인지 기록하고 어떤 상황에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인지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머리가 깨질 듯 아프다거나 멍한 통증이 생기는 등 두통의 양상이나 두통이 한번 생기면 얼마나 지속되는지도 기록해야 합니다. 또 갑작스러운 구토나 콧물 등과 함께 나타난다면 그 증상들도 기록해 의사와 상담할 때 이야기하면 두통의 원인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관적인 진통제 복용은 피합니다

두통으로 의사를 찾는 사람은 두통 환자 100명 가운데 1명꼴로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비교적 쉽게 진통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되지만, 두통은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는 증상이 아니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이를 방치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두통 증상이 있을때 일시적으로 한두 번 증상 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진통제를 매번 아플 때마다 습관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약물 오남용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진통제에 의존하게 되면 평소보다 두통의 강도가 심해지고 두통의 빈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약물을 중단해야 두통이 호전되는데, 문제는 습관처럼 진통제를 들고 다니면서 복용해 왔던 사람이 스스로 약물을 끊기란 쉽지 않습니다. 심지어 통원 치료를 하는 중에도 두통이 조절되지 않아 결국 입원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여겨졌던 두통이 약물과용 두통을 포함한 만성두통으로 변질되는 상황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긴장형 두통은 신체적 피로, 스트레스, 목의 척추 이상, 컴퓨터나 핸드폰의 장시간 사용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증상의 발현 기간도 수시간에서 수주 사이로 다양하고 발생빈도 또한 수개월에서 매일 발생하는 등 다양합니다.

 

두통이 발생했을때 무조건적으로 진통제에 의존하기보단 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을 먼저 없애고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스트레스 완화, 규칙적인 식사, 일정한 시간에 잠들기, 운동 등으로 근육과 정신을 이완시키는 것이 치료 및 예방에 지름길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