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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부음,부었어요,치질 낫는법,치핵 터트리면,원인,치료 정보생활정보 2023. 11. 29. 18:53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항문 부음, 부었어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항문이 부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불편함을 겪고 계신가요? 항문은 남에게 쉽게 이야기하기 어렵고 부끄러운 곳입니다. 오늘은 항문이 부었어요에 대해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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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질환 정보
항문농양
항문농양은 잦은 설사와 음주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 항문 질환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은 항문 주위에 종기가 잡히고 경우에 따라 심하게 항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악화되면 치루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치핵
치핵은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는 직업, 또는 음주와 불규칙적인 생활패턴으로 인해 흔하게 발생하는 항문 질환입니다.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있는 경우 항문이 붓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
변비, 치질 등 질환이 없음에도 항문 주변이 뻐근하고 통증이 있다면 항문거근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소한 질환이지만 국내 성인 14%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항문에 생기는 통증을 부끄럽게 여겨 방치했다간 심한 통증으로 인해 배변 활동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치루
치르는 치질보다 더 복잡한 항문질환이 바로 치루입니다. 치루의 경우 항문농양으로 시작해 항문 통증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주로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치루의 증상으로는 지속적으로 고름 같은 분비물이 나와 속옷에 묻어 나오거나 피가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분비물이 나오면 항문 주변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며 고름이 많이 고일 경우 통증과 열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치르는 항문 안쪽에 구멍이 생기는 병으로 항문 안쪽에 변을 수월하게 볼 수 있도록 기름을 내보내는 항문샘이 존재하는데 이곳에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고름이 생겨 흐르면서 구멍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항문암
항문암은 말 그대로 항문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 항문암이 진행되면 항문이나 직장에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문통증, 배변습관 변화, 항문의 이물감, 항문 가려움증, 배변 후 잔변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항문암은 대개 초기 증상이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제가 설명드린 증상들은 대개 항문암뿐 아니라 다른 항문질환 등에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예방법, 치료
치핵
치핵은 치질의 70~80%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 치핵을 방치하면 나중에 앉지 못할 정도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치핵의 주요 원인은 변비에서 비롯됩니다. 화장실에 장시간 앉아 힘을 주면 굵고 딱딱한 변이 항문 밖으로 나올 때 괄약근 주변의 혈관들이 항문 밖으로 함께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때, 변비를 해소할 목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하게 되는데 반대로 설사가 잦아지면서 항문에 피가 몰려 치핵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치핵 초기 단계에서는 식이요법과 좌욕 등 활용하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치열
치열은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입니다. 변비로 인해 딱딱한 변이 나올 때 주로 발생합니다. 치열은 초기에는 상처가 깊지 않지만 잘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찢어지고 아물기를 반복하게 되면서 상처가 점점 깊어져 궤양이 될 수 있습니다. 배변 횟수가 주 3회 이하라면 변비를 의심하고 치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길러 최대 3분 이내로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루
치르는 항문 주변의 만성적인 농양 내부의 고름이 배출되며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알코올이나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배탈이 잦아 설사를 자주 하게 되면 항문샘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과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치루가 발생한 상황에서 만약 수압이 센 비대로 자극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합니다.
케겔운동
눈에 보이지 않은 항문 건강 역시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한데요. 항문 건강을 챙길 때 좋은 방법이 바로 케겔운동입니다. 케겔운동은 반복적으로 항문을 조였다가 풀어주는 운동으로 항문 괄약근에 5~10초 정도 힘을 주어 수축시켰다가 부드럽게 이완하면 됩니다. 이는 항문 질환이 없는 사람이 예방차원에서 해도 좋지만 이미 항문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해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항문의 탄력을 높이고 혈액순환까지 원활하게 만들어 항문 건강은 물론 요실금, 변실금 등의 문제에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질 예방 16가지 방법
1. 변을 볼 때 신문, 책 등을 읽지 않는다.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어져 여러 항문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2. 배변 습관을 점검하고 규칙적인 습관으로 바꾼다.
3. 변의를 참지 않는다. 변의를 참는 것은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배변 시 강한 힘을 주지 않는다. 강한 힘을 주면 울혈이 일어나고 항문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5. 항문을 청결히 한다. 용변 후 남아있는 대변 찌꺼기는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6. 같은 자세로 오래 있는 운동과 레저를 피한다.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면 골반 쪽에 울혈을 유발하여 항문에 힘을 가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7. 음주, 흡연, 맵고 짠 음식은 피한다. 배변 시 항문 운동에 악영향을 끼치며, 자극적인 음식은 항문을 자극한다.
8. 목욕으로 혈액순환을 조호제 한다. 배변 후 목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여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9. 항문을 차갑게 하지 않는다.
10.3~5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대장항문 검진을 받는다.
11.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금물입니다. 어떤 민간요법이든 전문의와 상담 후 올바른 방법을 강구한다.
12. 매일 따뜻한 물로 5분 정도 좌욕을 한다. 좌욕은 항문 주변 혈액순환을 도와 항문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관이 울혈이 되어 생기는 치핵 예방에 도움을 준다.
13. 장시간 앉지 않는다. 1시간 앉았다면 2분간 맨손체조를 한다. 계속 앉아만 있는다면 항문에 힘이 들어가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4.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합니다. 스트레스는 치열,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15.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특히 식이섬유(섬유질)가 풍부한 식단을 선택해 식사량을 충분히 합니다.
16. 운동을 규칙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산책부터 조깅 등으로 몸을 움직이면 장도 함께 움직여 변을 잘 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치핵 터트리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
감염
치핵을 터트리면 항문 주변의 상처가 생기고, 그곳에 세균이 들어가 감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감염이 심해지면 염증, 고열, 농양, 패혈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염은 치핵을 더 악화시키고 치료 기간을 늘리고 항생제나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출혈
치핵을 터트리면 항문 주변의 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출혈이 심하면 빈혈이나 쇼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치핵의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고 치료를 어렵게 합니다.
통증
치핵을 터트리면 항문 주변의 신경이 자극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증은 배변이나 앉기, 걷기 등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통증은 치핵의 증상을 더 불편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따라서 치핵을 집에서 직접 터트리는 것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치핵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