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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발등부음,붓기 빼는법,이유,통증 정보생활정보 2023. 11. 22. 19:33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갑작스럽게 발등이 붓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의 발이 이유 없이 붓는 경우는 없습니다. 원인이 있기 때문에 붓는 것입니다. 특히 자꾸 퉁퉁 붓는다면 그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발 붓기는 심각한 일이 아닐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이상 증상은 없는지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발이 붓고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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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붓는 이유 정보
발이 붓는 이유(원인)
세균에 감염된 경우
발이 박테리아 곰팡이에 감염되는 경우 발이 부을 수 있습니다. 염증 때문에 발진도 함께 생깁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서 감염증 치료를 위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받으면 붓기 문제는 해결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문제
항상 양쪽 발이 동시에 붓는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정되어 피부 표면이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맥은 혈액이 심장으로 흘러가는 통로인데, 정맥류가 있으면 심장으로 흘러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여 정맥이 늘어나게 된 것입니다.
혈전이 혈관을 막아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며 하체 부위에 핏줄이 도드라져 보이거나 자꾸 붓고 통증을 유발한다면 병원 진단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증가
몸무게가 정상범위를 초과하게 되면 하체가 지탱해야 할 무게가 늘어나면 발이 잘 붓게 됩니다. 임신 후반기 여성들에게 발 통증이 잦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 임신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아기를 위해 혈액을 비롯한 유동체 생성을 임신 전보다 50% 늘리게 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불어난 체중이 원인이라면 체중 감량을 통해 발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임신이 원인이라면 가급적 최대한 편안한 신발을 신고 집에서 휴식할 땐 발아래 베개나 쿠션으로 받치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신발 착용
꽉조이는 신발을 자주 착용하는 경우 발이 부을 수 있습니다. 구두 앞코의 모양, 높이, 끈 등이 발 건강을 좌우하기도 합니다. 앞코가 뾰족하거나 굽이 높다거나 끈이 꽉 조이면 발 건강을 위협받게 됩니다. 발목과 발을 꽉 동여매는 끈이 달린 신발은 발을 바짝 압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을 비롯한 유동체가 이동하는데 제한이 발생하여 붓게 됩니다. 신발을 살 때는 발의 아치 부위를 잘 지탱해 주는지, 발바닥을 받쳐주는 쿠션 기능이 탁월한지, 지면을 디디는 충격을 잘 흡수하는지 등 여부를 꼼꼼히 살펴본 후 구매하는 것이 발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인다.
터벅터벅 느릿느릿 걷더라도 온종일 걷거나 서있다면 발이 부을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걷거나 가만히 있더라도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유지한다면 체중이 감당해야 하는 발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발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발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발이 심장보다 높이 있으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부종이 빠지게 됩니다. 이로 인한 통증은 보통 하루 자고 일어나면 사라지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절종, 골절
발등(중족부)이 붓고 아프다면 결절종을 의심해야 합니다. 발등 결절종은 발등의 작은 뼈와 관절 부위에 물혹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평소 발등을 꽉 조이거나 딱딱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하는 등 발등에 지속적인 자극과 충격을 받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발등 통증의 원인에는 피로 골절도 원인입니다. 마라톤 같은 과격한 움직임이 개인의 발이 감당할 수 있는 근육힘의 한계를 초과하면 충격이 고스란히 뼈에 전달되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로골절은 통증이 있어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면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방치하기 쉽습니다. 발등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임신중독증
두통, 욕지기, 호흡곤란, 복통 등의 증상과 함께 발이 붓는다면 이는 임신중독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임신중독증이란 용어보다는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이란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임신 20주가 된 시점에 시작되며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간과 신장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증상을 보일 땐 주치의를 만나 상담받으세요.
림프부종
면역기관의 일종인 림프절을 서로 연결하는 림프관이 손상을 입거나 믹히면 림프부종이 생깁니다. 림프액이 제대로 이동하지 못하고 고이면, 팔, 다리, 발등이 붓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압박입니다. 부종이 나타나는 부위에 압박 붕대를 감아 액체의 이동을 돕는 것입니다. 하루 2~3차례 주무르는 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만성정맥부전
정맥의 흐름이 정상적이지 못하면 만성정맥부전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많거나 오래 앉아 있거나 서있으면 정맥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하는 펌프질이 약해집니다. 정맥이 역류하지 않도록 하는 판막이 망가져 혈액이 역류할 수 있습니다.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발과 다리에 머무르면 붓게 됩니다. 이럴 때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수술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
심장기능이 떨어져도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발과 다리에 혈액이 머물러 있게 됩니다. 심부전이 있는 사람은 납작 엎드릴 때 불편함을 느끼고 심장이 빨리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호흡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심부전을 의심하고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신장질환
당뇨나 고혈압 등이 있으면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필터링하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필요 이상의 나트륨이 남아있게 되고 우리 몸은 물을 붙잡고 있으려 합니다. 중력의 힘 때문에 물이 아래로 내려가면 주로 발과 발목이 붓게 됩니다.
발(발등) 부종(부기) 빼는 법
저녁식사를 적게 일찍 먹고 식 후 2시간 정도 이후에는 수면을 취하고 염분과 수분 제한을 위해 저녁식사에는 찌개나 국을 놓지 않아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나트륨 제한을 위해 저염식으로 조리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이 세끼 식사와 음료수, 커피 등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은 평균 2800cc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변량이 적고 부종이 심할 경우에는 하루 1500cc 정도까지 수분을 제한합니다.
또한 부종이 있는 환자는 앉아있거나 누을때 다리를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가벼운 전신운동은 혈액순환을 돕고 부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 간헐적 공기압박기구를 이용하여 팔, 다리의 혈액을 신장과 심장으로 순환시킴으로써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단, 사우나, 온욕 등은 전신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는 있지만 오히려 피로, 무기력감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부기를 빼기 위해 열탕과 냉탕을 왔다 갔다 한다든지, 꽉 끼는 옷이나 액세서리를 착용한다든지 무리한 운동으로 부기를 빼는 시도는 오히려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