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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 부음,부었을때,붓기 빼는법,늘어짐,이물감,원인,증상,치료,병원 정보생활정보 2023. 11. 16. 16:09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목젖부음, 늘어남, 부었을 때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만약 목이 붓고 아픈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목이 붓게 되면 침 삼키는 것조차 매우 힘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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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젖 부음(부었을 때) 정보
침 삼키기도 힘든 극심한 통증 인후염
평소 조금만 무리했다 싶으면 여지없이 아침에 일어날 때 목구멍이 붓곤 하는 정 모 씨. 특별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며칠이 지나면 호전되고 해서 매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 제 연일 높은 미세먼지와 겨울철 건조한 환경 탓일까? 경미하게 시작됐던 인후통이 점점 심해지더니 38도 이상의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극심한 통증으로 침을 삼키기도 말을 하는 것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흔히 목이 부었다, 목감기라고 표현하는 인후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감염되어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급격한 기온변화, 감기, 과로, 세균 감염 등이 원인이며 만성은 반복적인 급성인후염, 지나친 흡연, 음주, 과로, 자극성 음식 섭취, 인후두 역류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원인이 되는 세균에는 베타 용혈성 사슬알균, 포도알균, 폐렴알균, 헤모필루스균, 바이러스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콕사키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목 건조감,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
인후염은 원인에 따라 증상에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초기에는 혀 뒤쪽 인두에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하며 심한 통증과 함께 침 삼킴, 음식물 삼킴이 어려워지고 고열, 두통, 전신권태, 식욕부진 등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인두가 빨갛게 붓고, 가래 등의 분비물이 나오며, 편도선에 하얀색 가피가 군데군데 끼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옆쪽 목의 림프절이 붓고, 어깨 부위까지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일 경우 콕사키바이러스는 입안에 작은 수포 등을 동반할 수 있고, 아데노바이러스는 고열과 함께 결막염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인후염은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노령층이나 면역 능력이 떨어진 사람 등의 경우 합병증으로 급성중이염, 부비강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급성 신장염과 류머티즘 관절염, 패혈증 등으로도 파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8도 이상 고열, 극심한 통증 지속되면 병원 찾아야
인후염은 별다른 치료 없이도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많은데, 휴식을 취하고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38도 이상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고 침 삼키는 것도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진통소염제, 항생제 등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심하지 않더라도 인후통 증상에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 처방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등도 일시적으로 통증, 부종 등의 증상 완화를 볼 수 있으므로 통증 등을 참기 어렵다면 약물치료와 더불어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리식염수나 소독 가글액 제품을 사용하면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목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시킬 수 있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구강 청결 유지하고 물 자주 마셔야
인후염 예방을 위해서는 요즘처럼 독감 등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시기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양치질이나 가글 등을 통해 구강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겨울철에는 대기가 건조할 뿐 아니라 실내 난방 등으로 실내 환경이 건조하므로 물을 자주 마셔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하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의 경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부활동을 줄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인후염은 물론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적입니다. 인후염의 원인이 되는 흡연, 연기 흡입, 소리 지르기 등을 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가래 심하면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편도선염 뿐 아니라 그 밖의 호흡기 질환으로 가래가 껴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때는 가래의 양을 줄이거나 가래가 밑으로 넘어가게 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가래가 점차 많아지거나 열이 나거나 목소리가 변하는 등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약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가래를 없애고 목을 편안히 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뜨거운 수건으로 코 덮기
수건을 뜨거운 물에 적신뒤 코에 가까이 대서 코를 통해 김을 쬔다.코감기,축농증,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있거나 바깥공기가 차고 건조해서 가래가 생길 때 효과가 좋습니다. 이럴 때는 코점막이 붓고 끈끈한 점액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데 점액질이 코에서 목으로 넘어가면서 숨이 막히고 이물감이 심해집니다. 코를 따뜻하게 해 주면 점액질이 줄고 점막 부기가 빠지면서 코와 목에 공기 순환이 원활해져서 남아있던 가래가 쉽게 밑으로 내려갑니다. 컵에 뜨거운 물을 담은 뒤 코를 가까이 대서 열기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수시로 물 마시기
편도선염,급성인후두염 같은 목감기가 원인일 때 효과적입니다. 목감기가 있다면 기도에 침투한 세균과 몸속 면역세포가 싸우며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찌꺼기가 나옵니다. 이 찌꺼기가 쌓인 것이 가래인데, 물을 마시면 찌꺼기가 물에 쓸려 내려가기 때문에 가래가 줄고 숨쉬기 한결 편해집니다.
콧소리로 노래부르기
입을 다물고 코에 힘을 줘서 소리를 냅니다. 가래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목이 꽉 막힌 듯한 느낌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래가 성대에 걸려서 제대로 소리가 안 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 때 소리를 내면 성대가 내려가면서 가래가 밑으로 이동하므로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