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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건강 상식 중 딸꾹질이 안 멈춰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딸꾹질이 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많겠지만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 찬바람을 쐬게 되면 나도 모르는 사이 딸꾹질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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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꾹질 원인(이유)

딸꾹질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가바(GABA),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물질과 여러 수용체들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여러 신경이 관련되어 있는데, 횡격막신경, 미주신경, 교감신경과 뇌의 뇌간(뇌줄기), 시상하부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횡격막을 수축시키는 횡격막신경입니다.

 

여러 신경과 신경전달물질이 복잡하게 연관된 만큼 딸꾹질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도 매우 다양합니다. 급성 딸꾹질은 식사를 빨리 하거나 과식을 할 때 위가 많이 부풀어서 생기거나 매운 음식, 매우 차거나 뜨거운 음식, 탄산음료를 먹거나 과식, 과음, 위내시경 검사에 의해 발생합니다. 그 외에도 공포감, 흥분감, 충격적인 일을 겪는 등 심리적인 원인과 급격한 온도 변화로 딸꾹질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난치성 딸꾹질의 원인으로는 과식으로 위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장장애가 가장 흔합니다. 그 외에도 여러 요인에 의해 미주신경, 횡격막신경 자극, 횡격막의 이상, 양쪽 폐 사이에 생긴 종양, 알코올 의존증, 전신마취,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머리의 외상, 다발성 경화증, 뇌수막염, 수두증(뇌수종), 등과 같은 신경계 이상이 있어도 난치성 딸꾹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세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일부 약물이 딸꾹질을 잘 일으키는데 특히 스테로이드 중 덱사메타손은 딸꾹질을 더 잘 일으키는 것으로 스테로이드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일 경우 덱사메타손 대신 메틸프레드니솔론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안정제, 마약성 진통제, 특정 항암제 등이 딸꾹질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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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시원한 얼음이나 물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것도 딸꾹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대 한 번에 마시지 말고 조금씩 여러 번 나눠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마시게 되면 어느새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으니 시도해 볼 만한 방법 중 하나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혀 내밀기

혀를 내밀어 혀 안쪽을 잡아당겨 20~30초 정도 잡아당겨주면 신경을 안정시킬 수 있어 딸꾹질을 멈춘다고 하니 손을 깨끗하게 씻고 시도해 보세요.

 

초콜릿

초콜릿이나 설탕과 같은 단맛이 강한 음식을 섭취해 주면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이는 신경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추는 원리라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레몬과 같은 신맛이 강한 음식을 먹으면 몸이 놀라 멈출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우 신 과일을 입에 물고 있으면 침샘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허리 숙이고 물 마시기

허리를 90도 이상으로 숙이고 물을 천천히 마셔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 허리를 90도로 숙여 물을 마시면 횡격막을 자극하여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또한 코를 막고 물을 천천히 마시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숨을 참고 물을 마시면 딸꾹질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해보세요. 물 말고도 무즙을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생강과 꿀을 섞은 생강차도 딸꾹질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숨 참기

딸꾹질이 안 멈출 때 해결하는 방법 중 가장 보편화된 방법인 숨참 기입니다. 이때 귀를 막고 숨을 참게 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닐봉지나 종이봉투를 공기가 잘 새어나가지 않게 해 준 다음 숨을 반복적으로 쉬게 해 주어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어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귀를 눌러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양쪽을 귓속에 집어넣고 30~60초 꾹 눌러주면 딸꾹질을 멈출 수 있습니다. 다만 손톱이 길다면 귀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방법입니다.

 

지압, 태연혈, 격수혈

한방에서는 폐를 다스리면 딸꾹질을 멈출 수 있다고 봅니다. 폐와 통하는 대표적인 혈자리로 태연혈이 있습니다. 폐를 튼튼하게 해주는 태연혈은 손목 앞 바깥쪽면, 노뼈붓돌 기와 손배뼈 사이, 긴 엄지 벌림 근힘줄의 자쪽 오목한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엄지 쪽 손목에서 움푹 파인곳, 노동맥이라는 동맥이 뛰는 부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지압하면 기의 순환을 도와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

 

7번 흉추 가시돌기 아래쪽 모서리와 같은 높이, 우리 몸을 등 쪽에서 세로로 반으로 가른 선에서 바깥쪽으로 약 3~4cm 정도 위치한 격수혈은 우리 몸에서 위가 위치해 있는 곳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등에서 왼쪽 견갑골 아랫부분과 등뼈 사이에 자리한 격수혈을 지압하면 소화 기능의 회복을 도와 속이 편해지고 횡격막에도 자극을 주어 딸꾹질을 멈추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