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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의금봉투 접기,쓰는법,이름,작성요령
    생활정보 2024. 4. 16. 16:19

    축의금봉투 접기, 쓰는 법, 이름, 작성요령 

    안녕하세요. 살다 보면 평생의 동반자, 반려자를 만나게 되고 연애를 하다 프러포즈 후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친구, 지인, 가족, 친척 등 다양한 관계들 가운데 어렸을 때는 부모님 손에 이끌려 멋모르게 갔던 경험이 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특히 사회초년생이 된 후 결혼식에 참석하게 될 때 축의금 봉투를 써야 하는 경우가 무조건 생기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작성하는 것인지 또 금액은 얼마를 넣어야 하는지 등 모르는 것 투성이인 당신에게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를 담아 적어두었으니 참고해서 결혼식장에 갈 때 한번 써먹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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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식 축의금봉투 작성요령 정보

    결혼식 축의금봉투 작성요령

     

    축의금이란?

    애도의 뜻으로 주는 돈이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주로 결호식에 내는 부조금을 말하며 그밖에 돌잔치나 환갑, 칠순잔치 등에도 냅니다. 이 중 뒤의 잔치들은 어차피 가족이나 절친한 친구들만 축하는 것이 보통이고, 돌잔치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축의금이라 하면 결혼식 축의금이 먼저 생각나게 됩니다.

    축의금 내는 법, 주는 법, 작성방법

    축의금 내는법,주는법,작성방법


    축의금은 축의금 봉투 안에 담아 건네야 합니다. 현대 대한민국에서는 하얀 봉투를 쓰며 봉투의 앞면 중앙에는 축하문구를 적어야 합니다. 이때 꼭 한자로 적지 않고 한글로 적어도 됩니다.'축결혼'은 빌 축 祝, 맺을 결 結, 혼인할 혼 婚 을 봉투 앞면에 적는 것으로, 예전에는 신랑 측 축의금 봉투에 적었으나 요즘에는 신랑 신부 구별 없이 축의금 봉투에 가장 많이 적는 문구입니다.


    '축성 전'은 빌 축 祝, 성할 성 盛, 법 전 典을 사용하여 성대한 결혼을 축하한다는 뜻으로 적습니다.'축화혼'은 빌 축 祝, 빛날 화 華, 혼인할 혼 婚 을 적는 것으로 화혼(결혼식을 예쁘게 이르는 말)을 사용하여 신부 측 봉투에 적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축성혼'은 성스러운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로 빌 축 祝, 성인 성 聖, 혼인할 혼 婚 을 적습니다.


    '하의'는 예식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축의금 봉투에 작성합니다. 하례할 하 賀, 거동 의 儀 를 봉투 앞면에 세로로 적어줍니다. 축의금 봉투 뒷면에는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적어줍니다. 소속은 봉투 왼쪽에 세로로 적으며 소속이 없을 때는 생략해도 됩니다. 이름은 한자보다는 한글로 읽기 쉽게 작성하며 세로로 적습니다.

    축의금 비용 얼마가 적당할까?

    10만 원

    축의금에는 원칙적으로 정해진 액수가 없는 것이 우리 사회의 통념이었지만 김영란법 시행 이후 최대 10만 원이 무난한 액수로 책정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한도 내에서도 결혼식의 주인공들과 자신의 친분이 얼마냐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축의금 금액은 너무 많아도 결혼식의 주인공들에게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합니다.

     

    3만 원

    얼굴만 아는 사이, 친분이라 할 것도 없는 관계라면 축의금 3만 원이 적당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간단한 축하 인사만 하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식대를 제외한 금액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또는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못한 대학생, 취준생일 경우 지인의 결혼식 축의금으로 3만 원을 주는 방향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3만 원이라도 최대한 자신의 상황에 맞춰 축하의 메시지를 담아 축의금을 준다면 결혼을 축복하는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5만 원

    어느 정도 친분이 있을 때에는 축의금 금액은 5만 원이 적당합니다. 5만 원은 5만 원권 지폐가 생긴 이후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무난한 축의금 액수이면서도 사회인으로서 결혼식에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금액으로 인식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직장 동료, 상사 중 그냥 업무적으로 가깝게 지내지만 다른 담소를 나누는 사이, 완전 절친은 아니지만 편하게 대화하거나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으며 모임에서 빠지면 섭섭할 만한 친구사이, 너무 불편하지는 않지만 명절 때 안 보면 아쉬운 친척 사이라면 5만 원 정도가 적당한 금액입니다.

     

    10만 원 이상

    결혼식의 주인공과 각별한 사이의 관계라면 10만 원의 축의금이 적절할 수 있겠습니다. 축의금 10만 원은 우리 사회의 축의금 평균 비용인 5만 원의 두 배 금액이므로 결혼식에서 축의금을 통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그 이상의 성의를 보이는 표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금액은 결혼식 주인공의 입장에서도 섭섭하지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은 합리적인 금액입니다.

    비록 바쁘거나 혹은 멀리 있어서와 같은 사정으로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나름 친분이 있는 사이임과 동시에 주기적으로 안부연락을 주고받는 사이,그리고 삶에 있어서 도움을 주고 받는 사이일 경우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 동료나 상사 중 팀워크가 잘되면서 나름 친한 이웃처럼 지내거나 학창 시절부터 이어져서 자주 연락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남기는 친구 사이라면 역시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정말 막역한, 절친이라면 축의금 대신, 혼수, 소파, TV, 세탁기 등 혼수품을 대신 주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금액이 부담될 경우 친구 몇 명과 돈을 모아서 축의금 대신 사주는 것도 흔히 보이는 유형입니다. 또한 신혼여행 전이라면 위에 언급한 액수에 상당하는 미국달러, 가급적 100달러 신권으로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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