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핸드폰)물에 빠졌을때,수리비,드라이기,일체형,대처방법 정보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핸드폰(휴대폰)이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에는 초등학생들도 핸드폰을 들고 다닙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핸드폰이 보급됐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핸드폰은 우리가 늘 휴대하면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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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핸드폰) 물에 빠졌을 때 정보

전화나 문자 등 기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카메라, 메모 등 다양한 기능을 휴대전화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편리함 때문에 이제는 휴대폰이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늘 함께 사용하던 핸드폰(휴대폰)이 실수든 자이든 물에 빠지게 되었다면? 상상하기도 싫지만 불행하게도 우리에겐 여러 이유로 그런 불쾌한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가 변기에 빠뜨리거나 길을 가다가 물웅덩이에, 혹은 여름철 물놀이 갔다가 계곡이나 바닷가에 빠뜨린 경우, 핸드폰이 물에 빠질 위험은 우리 주변 곳곳에 존재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방수 기능이 탑재된 핸드폰도 많이 있지만, 아무래도 기계이니 만큼 빠지면 고장이 날 수 있습니다.

 

 핸드폰이 물에 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진으로 저장된 우리의 추억, 즐겨 듣던 음악, 힘들게 기록한 게임 스코어 등 모두 날린다는 사실에 울상 짓지 말고 물에 빠진 핸드폰을 심폐소생술을 가해보자. 운이 좋다면 안에 저장된 데이터는 물론, 기기 자체도 큰 문제없이 되살실 수 있을지 모릅니다.

물에 빠진 핸드폰(휴대폰) 전원 OFF

참고로 핸드폰이 물에 빠진 상황이라면 일단은 서비스센터에 가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올바른 방법입니다. 하지만 서비스센터에 가기 전 혹은 당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정보인지 모르지만, 의외로 핸드폰을 빠뜨리고 우왕좌왕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거나 핸드폰 위에 물을 쏟았다면 일단 핸드폰의 전원부터 끄자. 끄라는 이야기다. 배터리 일체형 핸드폰의 경우 어쩔 수 없지만 우선은 전원을 차단하는 것에 만족하자. 만약 배터리 탈부착이 가능하다면 배터리라도 빼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끔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한다고 침수 이후 별 긴장감 없이 핸드폰을 조작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기로 작동하는 그 어떤 기계도 침수된 상태에서는 제대로 작동할리 만무합니다. 이럴 때 전원을 킬 경우 손상이 일어날 수 있기에 침수되는 즉시 전원부터 차단합니다.

외부의 물기 제거

핸드폰을 맑은 물에 빠뜨린 경우가 아니라면 외부에도 오염물질이 핸드폰에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닷물에 핸드폰을 빠뜨린 경우나 커피, 탄산음료를 쏟았다면 우선 맑은 물로 닦아야 합니다. 겉면의 오염물질을 닦아 낸 뒤 마른 수건이나 면봉 등으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어폰 단지나 충전단자 등 기기 안으로 물이 들어갈 수 있는 여러 부분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내부의 물기 제거

외부에 물기를 제거했다면 이제 내부의 물기를 제거할 차례입니다. 내부에 들어간 물기는 기계를 뜯어야 하지만 그 어떤 휴대폰 제조사도 그런 방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강제 분해한 제품의 경우 A/S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핸드폰을 톡톡 쳐서 내부에 이미 스며 들어간 물기를 빼내자. 내부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드라이기, 온풍기 등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방법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너무 강한 충격을 가하면 침수 문제만이 아니라 파손 문제로 A/S 센터로 가야 합니다.

서비스센터 방문하기

이제 우리가 할 응급처치를 끝냈다면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싸게 주고 구매한 기기의 생사여부는 물론이고 여러분들의 소중히 여기는 각종 데이터, 자료를 되살릴 수 있을지 없을지도 각 핸드폰 제조사 수리센터에 달려있기 때문. 만약 운이 좋게 핸드폰 기능에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데이터 복구가 어려울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최근에는 데이터 복구 업체 등을 통해 침수로 고장 난 핸드폰의 내부의 데이터를 복원할 수 있지만 핸드폰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인증한 업체가 아닌 경우에는 추후 불이익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이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남겨두겠습니다.

미리 대비하기(백업)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듯이 핸드폰의 중요한 자료나 나의 소중한 데이터들은 늘 백업을 해두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만약 여러분이 핸드폰을 물에 빠뜨렸다 하더라도 기기에 문제가 없다면 안에 보관된 데이터는 되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기 자체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휴대전화와 동시에 그 안에 수많은 데이터를 한순간에 날릴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그렇기에 평상시 미리 백업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덤벙대는 여러분들의 손을 믿기보다는 그런 보험을 들어두는 게 훨씬 안전합니다. 또한 스마트폰 앱 중에는 기기 자체가 아닌 웹상에서 데이터를 저장해 주는 유용한 것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수리비 얼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이 물에 빠지는 침수 피해에 대해 유상 수리를 기본으로 합니다. 양사 모두 품질 보증은 2년(배터리 교체는 1년)이지만 침수는 사용자 과실로 적용되기 때문에 무조건 수리비를 내야 합니다. 수리비는 피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단순 내부 물기, 습기 제거 등 간단한 작업만 진행되면 삼성전자의 경우 공임비 25,000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만약 침수로 파손된 부품이 발생한다면 부품 교체 비용이 추가됩니다.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최신 제품은 대부분 방수가 지원돼 장시간 물에 잠겨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물기만 제거하는 정도의 수리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삼성, 애플 대부분 스마트폰은 높은 방수 등급을 지원합니다. 2014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 Z, A, 노트 시리즈와 2017년 출시된 아이폰 7 제품은 모두 IP67 이상입니다. 여기서 첫 번째 숫자는 방진등급(0~6), 두 번째는 방수등급(0~8)을 나타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방수, 방진에 강하다는 뜻입니다.

 

가령 최신 제품에 모두 적용된 IP68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하고 1.5m 깊이 물속에서 30분간 보호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삼성 폴더블폰 이후에는 IPX8이 적용돼 있는데 X는 방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방수 기능을 너무 믿지 말자

방수기능을 강조한 제품이라 할지라도 방수 방진 등급을 뜻하는 IP등급에 따라 침수나 충격으로부터 보호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자신의 핸드폰이 어느 수준까지 보호가 되는지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IP등급이 높다고 해도 맑은 물에서 시험한 결과로 매겨진 등급일 뿐이니 바닷물이나 음료수 등에서는 또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을 명심하세요. 또 장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수 없다면 최대한 건조한 곳에 최대한 오랫동안 보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김봉투 안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이나 마른 휴지, 신문지 등과 함께 보관하면 건조에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