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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똥 싸는 이유,선홍색 혈변,덩어리,치질,장염,복통,병원,설사
    생활정보 2024. 2. 16. 18:02

    피똥 싸는 이유, 선홍색 혈변, 덩어리, 치질, 장염, 복통, 병원, 설사 정보

    혈변은 소화기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치핵, 대장암, 대장용종 등과 연관되어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과도한 걱정이나 안심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혈변과 관련된 속설과 진실을 파악하여 올바른 판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건강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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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똥 싸는 이유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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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홍빛 혈변 괜찮을까?

    혈변과 관련된 가장 흔한 오해를 일으키는 것이 선홍빛 혈변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입니다. 선홍빛 혈변을 보는 이유는 단순 항문 질환인 치핵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치핵이 있을 때 선홍빛 혈변을 보는 것은 맞지만, 선홍빛 혈변이 모두 치핵 때문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혈변의 색깔은 소화기관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보여줄 뿐이고 색깔로 질병을 구별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선홍색이면 항문과 비교적 가까운 직장, 대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치핵이 아니라, 대장에 암이 발생한 경우에도 선홍빛 혈변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을 통해 혈변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흑색 혈변 무조건 위험할까?

    선홍색 혈변이 무조건 치핵의 원인이 아닌 것처럼 흑색 혈변도 무조건 암의 신호는 아닐 수 있습니다. 흑색 혈변은 상부 위장관(식도, 위, 십이지장)에 출혈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대변이 직장, 항문을 향해 내려오면서 그 속의 혈액이 산소와 만나 산화돼 흑색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위궤양이 있거나 상부 위장관 점막에 상처가 발생했을 때에도 흑색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흑색변을 보았다 하여 덜컥 암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상부 위장관 상태를 볼 수 있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면 혈변의 원인을 찾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젊은 사람은 혈변을 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40대 미만이면 대부분 치핵이 혈변의 원인이 되지만, 염증성장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염증성장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그중에서도 궤양성대장염의 주요 증상이 바로 혈변입니다. 혈변과 함께 설사나 점액변(콧물 같은 점액이 섞여 나오는 대변)이 동반되면 궤양성대장염을 의심하고 대장내시경과 혈액검사를 해봐야 합니다. 만약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젊은 사람이 혈변을 봤다면 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 미만 혈변 환자 중 5%가 대장암, 23%가 양성종양이 발견되었다는 국내의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혈변을 보는 게 위급한 상황은 아니다?

    혈변을 한번 보는 것만으로도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허혈성대장염(대장 혈류가 감소해 염증/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이나 대장게실(대장벽이 늘어져 튀어나온 것) 때문에 혈변을 본 것이면 과다출혈로 이어져 쇼크로 사망하기도 합니다. 고혈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좌측 하복부에 통증을 느끼면서 혈변을 봤다면 허혈성대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노인 중 대변을 볼 때 선홍빛 혈액이 함께 나오면서 배가 빵빵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어지러우면 대장게실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검사 결과 큰 문제가 없으면 안심할 수 있나

    혈변으로 봐서 대장내시경 등 여러 검사를 해도 환자의 10% 정도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괜찮다는 의미는 결코 아닙니다. 다른 신체 부위의 증상은 신경성 스트레스성 등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혈변은 분명한 신체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호입니다. 현재의 진단 방법으로는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문제 되는 부위가 미세하거나 조기 상태여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한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혈변을 봤다면 검사 결과가 정상이어도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3~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을 받는 게 안전합니다.

    아기들도 혈변을 볼 수 있나?

    혈변의 원인이 주로 치핵, 대장암, 용종 등이라서 갓난아기들은 혈변을 볼일이 없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들도 혈변을 볼 수 있습니다. 소아의 경우 드물지만 연소성폴립이라는 양성폴립이 혈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고 그 즉시 떼어내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음식이 혈변의 원인이 될까?

    특정 음식을 먹고 혈변을 봤다는 사람은 더러 있지만 음식이 혈변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그 식품 속 성분이 대변 색깔에 영향을 주어 혈변처럼 보였을 수 있습니다. 비트, 토마토를 먹으면 대변 색깔이 붉게 나올 수 있고, 블루베리, 와인 등을 먹으면 적갈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빈혈약을 복용하거나 변비 환자가 오랜만에 대변을 본 경우 흑색 대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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