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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 검은색,덩어리 많으면,끈적,분홍색,끝물 냄새 정보생활정보 2023. 11. 27. 16:47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검은 생리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마법의 시기인 생리기간은 많은 여성들이 매달 격동의 시기를 보내면서 엄청난 신체적 심리적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 하지만 매달 찾아오는 생리는 한 달에 한번 건강을 체크해 볼 행운과도 같은 시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화장실로 가 당신의 생리혈을 체크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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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혈 정보
예민한 날, 여성의 그날
여자라면 누구나 한 달에 한번 몸이 예민해지는 시기가 있으니 바로 생리기간입니다. 이때 가장 흔하게 느끼는 증상은 복부와 허리 골반 등 하복부의 통증, 즉 생리통이 시작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에 따르면 생리통 환자수는 2008년 11만 1149명에서 2012년 16만 543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연평균 10.38% 증가한 수치로 많은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생리통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리기간 동안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 전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생리통 외에도 길어진 생리기간, 늘어나거나 줄어든 생리량, 검은 생리, 덩어리 진 생리는 여성에게 늘 고민거리를 만들어줍니다.
내원하는 50%의 환자들 중 생리불순, 생리통, 스트레스성 부정출혈 등으로 처음 병원을 찾지만 의외로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질염이나 방광염과 같은 염증에서부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판명되는 경우가 나머지 50% 정도에 해당합니다. 여성의 자궁은 그 속이 보이지 않아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여성질환은 질환이 심해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검은 생리혈, 자궁건강에 적신호일 수도
생리통과 함께 여성들이 더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생리 증상, 평균 생리기간은 3~5일이지만 이때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생리혈의 색깔이 검거나 갈색으로 확인되면 걱정을 하게 되는데, 대부분 걱정할 정도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몸 상태에 따라 또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생리 후 잔여혈이 나올 때에도 평소 생리색보다 검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오히려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수면시간을 늘려주는 등 피로감,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사용하면 증상이 완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아무런 이유없이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자궁초음파와 같은 간단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가 검어지거나 덩어리 져 나오는 것들의 증상은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이 생겼다는 신호 일 수 있습니다. 만일 자궁질환이 원인이 된다면 생리기간 증가와 함께 어지럼증, 메슥거림, 두통, 빈혈 등의 2차적인 증상이 생길 수 있어 생리 기간 자신의 몸의 변화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자궁근종,자궁선근종 등 자궁질환은 이외에 한 번에 쏟아지는 생리량 증가, 심한 생리통, 골반통, 아랫배 통증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임신에 악영향을 주거나 유산의 원인이 되기도 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생리를 하는 여성이라면 최소 6개월에 한 번씩 자궁초음파검사를 받아 정기적으로 관리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자궁질환의 경우 조기 발견될 경우 간단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조기 발견이 중요한 만큼 자신의 몸에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자궁 건강을 지키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1. 월경이 주기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되는지 체크하기
2. 가공식품(인스턴트식품)을 멀리하고 건강한 식생활 유지하기
3. 낮에 일하고 밤에 쉬기
4. 플라스틱, 일회용품, 화학제품 사용 자제하기
5.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하기
색깔
잿빛
잿빛을 띄는 생리혈이 덩어리째 나온다면 감염이거나 혹은 유산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리혈이 나온다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오렌지빛 빨강
일반적인 냉과 같은 분비물이 생리혈과 섞이면서 오렌지빛을 띤다. 이때 질 감염으로 인해 악취를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붉은 빨강
생리량이 많은 2~3일 경에 핏빛이 검붉어질 수는 있지만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자궁근종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혹은 에스트로겐 수치가 과도할 경우 핏빛이 검붉은 수 있습니다.
밝은 빨강
흔한 핏빛의 생리혈은 정상적이지만 5~6일 이상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혹은 생리혈이 지나치게 밝은 붉은색을 띤다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을 수 있다는 신호이거나 다이어트,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핑크빛 빨강
생리가 시작할때 생리혈은 보통 분홍빛이나 선홍빛이 돌 수 있지만 생리 기간 중 핑크빛이 돈다면 산부인과를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생리혈이 핑크빛이 도는 경우 내부 손상, 성병 또는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건강상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혹은 이 같은 생리혈이 일시적으로 비쳤다면 임신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혈 냄새
생리혈은 내부에 고여있던 피가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도 고여있으면 썩고 냄새가 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생리 시 나오는 피는 자궁에 일정시간 고여있던 피이기 때문에 냄새가 나게 됩니다. 실제로 우리가 손을 찔렸을 때 나오는 피와는 전혀 다릅니다. 순환이 되는 피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피가 고여있게 되면 우리 몸 안의 정상 상주균들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기는 분비물들로 인해 냄새가 납니다.생리를 하게 되면 호르몬에 큰 변화가 생기는데, 높아지는 호르몬 수치로 인해 자궁내막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분비물들이 나오게 되는데 이 분비물들에 생리혈이 섞여 있기 때문에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생리 냄새가 날 수 있고 안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땀냄새의 차이가 있는 것처럼,생리혈에도 사람마다 냄새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혈액에서 나는 냄새이기 때문에 누구나 날 수 있고 그 경중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특히 유독 생리냄새가 심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면, 자궁질환을 의심하고 꼭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정상적인 생리혈은 고여있지만 응고되어 있지 않은 피가 나오는데 자궁질환에 걸려있을 경우 응고되어 있는 피가 나오게 돼 냄새가 더 심해지게 됩니다.
생리 냄새 관리법
생리냄새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생리 냄새를 완화하기 위해선 화학 물질이 함유되지 않은 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더불어 양이 많지 않다면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음 위생 관리에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비누나 바디워시보다는 외음부 전용 세정제인 여성청결제로 Y존을 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청결제는 대부분 질내 산도와 유사한 pH 4~5의 약산성을 띤다. 이로 인해 질내 산도를 무너뜨릴 걱정 없이 외음부를 청결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성청결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 안전을 생각한다면 제품 구입 시 화학성분이 들어있는지 필히 체크해봐야 합니다. 여성의 외음부는 외부 물질의 침투를 막는 진피층이 없어 다른 피부와 비교해 화학성분 흡수율이 42배 가지 높습니다.
이로 인해 화학성분이 함유된 여성청결제를 쓰면 몸에 그대로 흡수될 가능성이 큽니다. 체내 유입된 화학성분은 호르몬 교란을 일으켜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화학 성분이 없는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현재 유해 화학성분이 일절 배제되어 있는 여성청결제는 자담유 등 일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생리 시 나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고민합니다. 생리냄새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유기농 생리대를 사용하고 2~3시간마다 생리대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외음부 위생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필요하며, 이때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면 질내 산도 변화 없이 청결하게 Y존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