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차 하루 권장량,효능,부작용,마시는법,카페인,다이어트 정보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마테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테차는 메타라고 불리는 잎을 건조해 잎을 잘게 부숴 만든 차를 말합니다. 마테차는 특히 마그네슘, 철분, 칼슘이 풍부해 여러 효능이 많은 식품이기도 합니다. 일반 다른 차들과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 성분이 약 3배 정도 많습니다. 주로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에서 생산되어 남미인들에게 주식이나 마찬가지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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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차 정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성공 비결, 효능

2022년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크로아티아를 꺾고 결승에 올라오면서 마테차에 대한 관심도가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각종 외신들이 마테차를 이번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성공 배경 중 하나로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카타르에 마테차 찻잎을 495kg을 공수해 왔다고 합니다.

 

같은 남미권 국가로 월드컵에 참여했던 브라질 대표팀과 우루과이 대표팀이 각각 12kg, 240kg을 챙겨 온 것과 비교하면 매우 많은 양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마테차를 워낙 즐겨 마시기도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 결승전까지 남을 것을 기대하고 선수, 코치, 스태프 등이 다 같이 마시기 위해 많은 양을 준비한 것 같다고 보도했습니다.

남미의 소울푸드, 마테차

마테차는 남미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대부분 남미 국가에서는 마테차를 이웃 친지와 함께 마시는 것이 사회적 관행이라고 합니다. 마테차는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항산화제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카페인, 테오브로민, 테오필린과 같은 신경자극물질도 포함되어 있어 집중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테오브로민은 카카오에서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성분으로 섭취 시 천식이나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연구에 따르면 테오브로민이 가장 효과적인 기침 치료제 중 하나인 코데인보다 지속적인 기침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겨울 다이어트, 마테차와 함께

마테차는 체중 감소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질 상프란시스코 대학 연구진의 2009년 연구를 보면 마테차는 체중 감소와 비만 관련 유전자 및 지방조직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만인 실험쥐에게 마테차 추출물을 1kg당 1g을 섭취하도록 한 결과, 체중과 지방이 감소하고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지방 성분인 트라이 글리세 아이드와 콜레스테롤의 혈중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마테차는 지방 축적과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지방 세포 발달을 억제하고 지방축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밖에도 마테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클로로겐산, 피토스테롤, 사포닌 성분은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줍니다.

 

영국 셰필드 할람대학교 연구진 발표한 연구 내용을 보면 최대 강도의 운동을 하면서 마테차를 마시면 지방 산화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14명의 건강한 남녀에게 운동 한 시간 전 1,000mg의 마테차를 마시게 한 뒤 3분마다 개인 최대 산소 섭취량에 도달할 때까지 운동을 하게 하였습니다. 결과 운동 효과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하루 권장량

마테차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마시면 카페인 중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 중독에 빠지면 수면장애, 두통, 혈압 증가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건강하게 효과를 보려면 하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개인마다 권장량은 다를 수 있지만 하루 한 컵에서 두 컵정도 마시는 것이 제일 적당한 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마테차 가공, 종류

마테는 2년에 한 번 가을과 겨울에 어린잎과 말단의 싹을 수확하는데 마테차는 만드는 법에 따라서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찻잎이 검은색인 블랙 마테차, 녹색인 그린 마테차 두 종류가 있는데 이들은 들어있는 성분에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블랙 마테차

블랙마테는 덖는 과정을 거치는데 덖는 과정에서 비타민을 거의 다 잃어버립니다. 그린 마테차와 블랙 마테차가 성분으로 다른 점은 비타민C 함유량입니다.

 

그린 마테차

그린마테는 덖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1이 풍부합니다. 마테 나무의 새 잎을 철망 등을 이용하여 직접 불로 가열한 다음, 잘 건조해 분쇄해 1년 정도 숙성시킨 것이 그린 마테차입니다. 그린마테차는 맛이 녹차와 매우 흡사하며 녹차보다 떫은맛이 적어 깨끗한 느낌을 줍니다. 비타민C는 체내 철의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빈혈이 있는 사람이 철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그린 마테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먹는 법, 마시는 법

음용 방법으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뜨거운 물에 우려서 마시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마테는 가루 마테와 티백 마테 두 가지로 나뉘며, 티스푼 2개의 분량으로 1L의 용기에 희석해서 뜨거운 물 1/3 가량을 우려낸 물이 노란색이 되었을 때 나머지를 찬물에 희석시키면 마테차가 완성됩니다.

 

녹차의 경우 한번 우려낼 때 차 성분의 60%가 추출되므로 재탕, 삼탕 하면 맛도 향도 떨어지지만 마테의 경우 성분이 추출되는 시간이 느리기 때문에 5~6번 우려도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끓는 물을 넣거나 오랫동안 우리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주의합니다.

 

찻잎으로 즐기는 법

전통적으로 마테는 마테라 불리는 동명의 전용 용기에 봄비라 하는 금속 빨대를 사용해서 마시지만, 개인적으로 거름망이 부착된 물병(텀블러)을 사용하면 더욱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티백 마테차보다는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마테차의 수요가 늘면서 그 복용법도 다양해져 최근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차를 우린 후 그대로 마시거나 홍차처럼 레몬, 우유, 설탕 등을 첨가해 마셔도 맛 좋은 마테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마테차는 다이어트뿐 아니라 기름진 식사 후 마시면 좋은데 국내 문헌에는 없지만 마테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약성은 따뜻하다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