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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옆 찢어짐,연고,바세린,후시딘,립밤,흉터,각질제거,병원 정보생활정보 2023. 11. 25. 16:19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입 옆, 입술 찢어짐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 특히 겨울철에 입술이 잘 마르게 됩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건조해진 입술 가운데가 찢어지고 딱지가 앉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탈락성 입술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입옆 찢어짐에 대해 알아보고 대처법, 그리고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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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입옆 찢어짐 정보
탈락성 입술염
탈락성 입술염이란 아랫입술의 가운데에서 퍼져나가 입술 전체에서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일어난 입술 각질 세포를 뜯으면 상처가 생기고 딱지가 앉게 됩니다.
원인 및 증상
각질을 뜯어서 생긴 상처로 인해 침 속 세균, 칸디다 곰팡이균에 의해 2차 감염돼 수개월에서 수년간 증상이 반복돼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지루 피부염, 건선이 있는 사람에게 발생빈도가 높은 편이고 이 외에 입술을 깨물거나 입술을 빠는 습관 등과 같은 정신불안증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대부분 입술 염증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매우 강합니다. 하지만 질환이 만성화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탈락성 입술염을 치료하려면 습관을 교정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입술의 각질 세포를 일부러 뜯어내는 행동은 하지 말고, 두 입술을 맞부딪힌 채 입안으로 빨아들이는 습관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예방
탈락성 입술염으로 입술에 생긴 상처에 침이 닿으면 2차 감염으로 인한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 부위에는 침 대신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E, 성분이 함유된 입술 보호제,바세린 등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등 원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어 알레르기 반응으로 탈락성 입술염이 발생했다면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국소 면역제제를 사용해 치료합니다.
간혹 비타민A로 만들어진 여드름 치료제를 사용하다 탈락성 입술염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A 성분의 치료제는 피지선을 위축시켜 여드름을 치료하는데 이는 입술의 지질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입술 피부의 장벽을 구성하는 지질히 감소하면 탈락성 입술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타민A로 만들어진 여드름 치료제는 전문의와 상의 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따갑고 갈라진 입꼬리, 알고 보니 구각염이라고?
우리는 종종 입가가 따끔거리다 못해 건조하기까지 해 침을 수시로 바를 때가 있습니다. 그러자 입꼬리가 붉게 변하고 심하면 피나는 상태가 한 달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단순히 피곤해서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구각염 때문입니다. 구각염은 입 주변을 뜻하는 구각에 부스럼이 나고 갈라져 생기는 염증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구각염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침이나 음식물 등으로 피부가 젖은 환경에 노출되면 세균이나 진균 감염에 취약해져 만성염증상태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나 소아의 경우 침을 흘리거나 엄지손가락, 입술을 빨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성인도 습관적으로 입술을 핥거나 빨면 구각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채식습관 등으로 인한 영양결핍, 비타민B 부족도 원인으로 꼽힙니다. 또 치과 치료 과정에서 입가가 계속 젖은 환경에 노출되면 구각염이 발생합니다. 습한 환경뿐 아니라 건조한 환경도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심한 건조증으로 입 가장자리가 갈라지면 상처 사이로 2차 균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입술이 건조하고 갈라진 상태라면 해당 부위에 립밤,바세린을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짓무른 경우 2차 칸디다감염이나 세균감염으로 동반되는 균검사를 시행하고 국소 항진균제나 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구각염은 입술 빠는 습관을 교정하고 항생제 연고 도포로 쉽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호전되지 않는다면 치과치료, 아토피 피부염, 쇼그렌증후군 등 기저질환, 세균감염 등을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찢어지고 건조해진 입술 관리법
찢어지고 건조해진 입술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평소에 립밤을 바르지 않으면 입술이 쉽게 트고 찢어져 피가 나 고민인 분들, 또 겨울철 찬바람과 실내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져 입술이 더욱 바짝 말라버리고, 각질이 일어서 퍼석하고 딱딱한 입술 촉촉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입술 피부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입술 피부는 다른 피부에 비해 얇고 연약하며 주변 환경에 민감합니다. 또한 입술엔 모공이 없어 땀, 피지를 분비하지 못해 피부를 보호하는 자연 보습막이 생기지 않습니다. 촉촉한 입술을 만들고 싶다면 꾸준히 유, 수분을 공급해 보습막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입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하얀 각질이 일어나거나 입술 각질이 딱딱하게 변해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입술 위 딱딱해진 각질은 립제품의 발색을 막을 뿐 아니라 정돈되지 못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입술 각질을 무리하게 뜯는 행위
입술에 각질이 생겼다고 해서 무리하게 각질을 뜯어내면 안 됩니다. 피부층이 얇은 입술의 각질을 무리하게 뜯어낼 경우 오히려 건강한 피부 조직까지 뜯겨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잘못 관리해 세균 감염될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끄럽고 촉촉한 입술을 만들기 위해선
평소 립밤을 듬뿍, 틈틈이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술이 건조하다면 단단해진 각질을 부드럽게 연화하는 살리실산 등의 성분이 든 립밤을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트한 립스틱 대신 촉촉한 제형을 선택하고, 틴티드 립밤을 여러 번 덧발라 진한 발색을 연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안 후 스킨케어를 할 때 립 케어
특히 세안 후 스킨케어를 할 때 같이 립 케어도 공을 들이면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피부엔 좋은 화장품을 겹겹이 바르면서도 입술은 뒷전인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입술도 피부, 피부 관리를 하는 것처럼 각질을 제거하고 수분, 영양을 공급하는 등 관리를 거쳐야 매끈한 입술을 가질 수 있습니다.
먼저 립밤을 입술에 꼼꼼히 발라 5~10분 정도 방치해 각질을 불려줍니다. 각질이 연화되면 각질 제거 패드나 토너에 적신 화장솜, 물티슈 등으로 가볍게 밀어내 각질을 제거해 줍니다. 샤워하는 동안 불어난 각질을 립스크럽을 이용해 벗겨내도 됩니다. 단 가볍고 부드럽게 문질러야 불필요한 각질만 벗겨낼 수 있습니다.
각질을 제거 후 수분 에센스, 보습크림을 듬뿍 발라 입술에 흡수시켜 주세요. 이때 평소 사용하는 아이크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입술 피부도 눈가 피부처럼 얇고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마스크를 입술에 얹거나 입술전용 마스크팩을 사용해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조한 실내에서 생활한다면
평소 건조한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오일을 발라 마무리합니다. 전 단계에서 충분히 공급된 수분을 오래 유지하는 역할을 오일이 해주기 때문입니다. 입술 전용으로 출시된 립오일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지나치게 끈적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입술에 쉽게 바를 수 있도록 고안된 어플리케이터가 장착돼 간편합니다. 휴대해 다니면서 바르기 좋습니다.